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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위성뜻과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B·T·S' 성공적으로 발사

꿀정보노트 2024. 4. 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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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뉴질랜드의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우주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이번 위성은 임무명 'B·T·S' (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로 명명되었으며, 정상적인 작동과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확인하면서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군집위성이란 무엇인가요?

군집위성이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우주 탐사와 인공위성 기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군집위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군집위성은 여러 대의 작은 위성이 서로 협력하면서 동시에 우주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군을 말해요. 이들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통합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군집위성의 기본 개념

군집위성의 기본 개념

군집위성은 ‘분산 위성 시스템(Distributed Satellite Systems)’의 한 예로, 단일 위성보다 많은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여러 대의 작은 위성이 협력하여 하나의 큰 위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각 위성은 특정 임무를 수행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전체적인 임무를 완수하게 되죠.

군집위성의 장점

군집위성의 장점

  1. 유연성과 확장성: 개별 위성이 손상되거나 실패해도, 다른 위성이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2. 비용 효율성: 작은 위성 여러 대를 사용함으로써, 큰 위성 하나를 발사하는 비용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3. 임무 다양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작은 위성들을 조합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기술 검증: 새로운 기술을 소규모 위성에 적용해 실험하고 검증하는 데 유리합니다.

군집위성의 응용 분야

  • 지구 관측: 군집위성은 지구의 다양한 지역을 동시에 관측하며, 환경 모니터링이나 재난 감시 등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우주 탐사: 다른 행성이나 천체의 상세한 탐사를 위해 여러 대의 위성이 협력하여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 통신 네트워크: 통신 위성군을 형성하여 전 지구적인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B·T·S' 성공적으로 발사

이 초소형 군집위성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습니다. 이 위성은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 대응을 목적으로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의 정밀 감시를 수행하게 됩니다.

기술적 특징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경량화, 저비용화, 저전력화를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 약 500km 상공에서 흑백 1m급 및 컬러 4m급 해상도의 광학 영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위성은 '뉴스페이스' 기조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민간 주도로 우주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 발사체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발사 세부 사항

발사 세부 사항

위성은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었으며, 발사 약 9분 후에는 단 분리에 성공하여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발사 후 4시간 24분을 거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향후 계획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향후 3년간 운용될 예정이며,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대의 위성을 추가 발사하여 총 11대의 위성이 군집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군집위성 시스템은 한반도를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관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본격적인 임무는 2024년 11월부터 시작되며,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의 성능을 시험한 후, 관측 영상의 품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사는 국내 산학연의 역량이 결집된 결과로, 우리나라 우주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주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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